[여의도1번지] 김만배 '허위인터뷰' 공방…이재명-검찰 또 '신경전'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이상휘 세명대 교수, 배종호 세한대 교수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대정부질문 둘째 날인 오늘은 외교·통일·안보 분야에 대한 질의가 이루어집니다. 정부 측에선 한덕수 총리, 박진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등이 출석하는데요. 가장 큰 쟁점을 뭐라고 보십니까?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오염수 방류 관련해서 공세를 펼치고 있는 야당을 향해 '반일 감정에 편승해 정권을 타도하려는 것을 내려놓으라', 이렇게 말했어요?
민주당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한 특검법을 발의한다고 밝혔는데요. 대정부질문에서도 이 의혹을 지적했는데요?
국민의힘은 김만배 씨의 '허위 인터뷰 의혹'을 '대선 공작 게이트'로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연루설, 이재명 대표 배후설을 제기했는데요. 이재명 대표는 "국민의힘이 조직폭력배를 동원해서 조폭 자금 20억 원을 나한테 줬다, 이런 게 선거 공작"이라고 반박했어요?
검찰은 김만배 씨의 주거지 등 3곳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한동훈 장관이 어제 대정부질문에서 "가짜뉴스 유포나 선거공작이 흐지부지 처벌받지 않고 넘어가니 남는 장사가 되고 반복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엄중한 수사와 처벌 필요성을 강조했는데요. 앞으로의 수사,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재명 대표의 단식이 오늘로 일주일째입니다. 이 대표는 SNS에 "이념이 밥 먹여주지 않고 어떤 이념도 민생보다 중요할 수 없다"며, "이 싸움은 제가 쓰러진다 해도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고요. 저녁에는 영화 '봉오동전투' 단체 상영회에 참석하는데요.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이재명 대표가 진보 성향 유튜브 채널 인터뷰에서 현 정권을 겨냥해 "국민의 뜻에 반하는 행위를 하면 끌어내려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 일각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제기한 가운데 나온 발언이라 더 주목되는데요?
이재명 대표와 검찰이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관련 소환조사 일정을 두고 계속해서 줄다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가 다음 주인 오는 12일에 출석하겠다고 하자, 검찰은 늦어도 이번 주엔 피의자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통보했는데요. 양측의 줄다리기가 언제까지 이어질 거라고 보십니까?
'총선 전초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주당이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전략공천한 가운데, 국민의힘의 결정이 주목되는데요. '무공천 원칙'을 내세우다 "후보를 내겠다"는 입장으로 바꾸지 않았습니까.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국민의힘이 8·15 특사로 사면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공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민주당은 "김 전 구청장의 범죄행위로 초래된 선거인데 당사자를 재공천한다는 것이 가당키나 하냐"고 비판했는데요. 김태우 전 구청장을 공천할까요?
민주당이 '경찰 출신' 진교훈 전 차장을 전략공천한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검찰 수사관 출신'인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전략공천하게 되면, '검경 출신' 맞대결이 됩니다. 이 구도가 어느 쪽에 더 유리할 거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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